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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치카랑 한인마트 '무궁화 슈퍼마켓' 방문기

내조남 2026. 5. 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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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랑 한인마트 무궁화 슈퍼마켓 방문기를 인도네시아 생활 속 장보기 기록으로 정리했습니다. 한국 식재료가 그리운 날, 치카랑에서 실제로 어떤 제품을 볼 수 있었는지 사진과 함께 남겨봅니다.

치카랑에서 한국 식재료가 생각나는 순간

인도네시아에서 지내다 보면 현지 음식을 자연스럽게 자주 먹을 것 같지만, 저는 아직 현지식이 입맛에 잘 맞는 편은 아닙니다. 흔히 말하는 나시고랭이나 미고랭도 많이 먹어본 편이 아니라, 오히려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익숙한 재료를 더 찾게 됩니다.

특히 외국에서 살다 보면 거창한 한식이 아니어도 괜히 반가운 것들이 있습니다. 김치, 간장, 참기름, 냉동만두, 햄, 김 같은 재료들입니다. 한국에서는 마트에 가면 당연히 있던 것들인데, 해외에서는 그런 제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작은 안정감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치카랑에 있는 무궁화 슈퍼마켓 치카랑 지점을 다녀온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위치는 한인 생활권에서 장보기할 때 비교적 익숙하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무궁화 슈퍼마켓 치카랑 지점 위치

 

냉장 코너에서 먼저 눈에 들어온 것들

매장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곳은 냉장 코너였습니다.

냉장 코너. 젓갈류, 치즈, 김치, 두부 등 한국 식재료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각종 젓갈류, 치즈, 한국 김치, 두부 같은 제품들이 보였습니다. 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상이 확 달라지는데, 이렇게 냉장 제품이 따로 진열되어 있으니 괜히 마음이 놓였습니다.

한국에서는 평범한 냉장 코너일 수 있지만, 해외 생활 중에는 이런 공간이 꽤 반갑습니다. 당장 사지 않더라도 “필요하면 여기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만으로도 생활 난이도가 조금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냉동식품과 고기 코너가 반가웠던 이유

무궁화 슈퍼마켓 치카랑 지점에는 한국식 냉동식품도 꽤 보였습니다. 해외에서 지내다 보면 매일 요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냉동 만두 같은 제품은 바쁜 날이나 귀찮은 날에 한 끼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당연할지 모르지만 고기 코너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갈비, LA갈비, 삼겹살, 목살, 돈가스용 고기처럼 한국식 식탁에 익숙한 품목들이 보였습니다. 꼭 그날 고기를 구워 먹으려는 생각은 아니었지만, 한국에서 보던 식재료들이 이렇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반가워 자연스럽게 사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무슬림 인구가 많은 나라라 일반 마트에서는 돼지고기 제품을 쉽게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코너는 한인마트의 특징이 더 잘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현지인 친구와 함께 방문할 때는 NON HALAL 표시가 있는 제품을 구분해서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리챔과 스팸을 보고 반가웠던 순간

개인적으로 가장 반가웠던 코너 중 하나는 리챔과 스팸이 있던 진열대였습니다. 현지에서는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나 다른 고기로 만든 스팸류 제품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대체 제품도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제 입맛에는 익숙한 맛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래서 리챔과 스팸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니 괜히 반가웠습니다. 한국에서는 너무 익숙한 제품이라 특별하게 느끼지 않았는데, 해외에서는 이런 제품 하나가 집밥의 분위기를 바꿔줍니다. 김치찌개에 넣어도 되고, 계란과 함께 구워 먹어도 되고, 급할 때 밥반찬으로도 충분합니다.

소스 진열대와 장보기 바구니

소스 진열대에는 간장, 고추장, 참기름, 올리고당 같은 한국식 조리에 필요한 제품들이 보였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요리를 하다 보면 양념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같은 재료를 써도 간장이나 참기름 하나가 바뀌면 맛이 꽤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거창한 장보기는 아니었지만,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담다 보니 금액은 금방 올라갔습니다. 계산대 사진을 보면 총액이 루피아 단위로 크게 표시되어 있어 처음에는 조금 놀랄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한국 식재료를 구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감안하게 됩니다.

올 때 메로나가 떠오른 아이스크림 코너

아이스크림 코너에서는 메로나가 보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특별히 아이스크림 리뷰를 하려고 찍은 것은 아니고, 그냥 “올 때 메로나”라는 익숙한 밈이 떠올라서였습니다. 한국에서는 가볍게 웃고 넘길 수 있는 말인데, 해외 마트에서 실제로 메로나를 보면 그 말이 괜히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이런 소소한 순간이 해외 생활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꼭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뿐 아니라, 익숙한 제품을 발견하고 혼자 피식 웃게 되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치카랑 한인마트 방문 후 느낀 점

이번 무궁화 슈퍼마켓 치카랑 지점 방문은 단순한 장보기라기보다, 인도네시아 생활 속에서 한국 식재료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지 음식에 아직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저에게는 이런 한인마트가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냉장 제품, 냉동식품, 고기류, 통조림, 소스, 간식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생활에 필요한 한국식 재료를 준비하기 좋았습니다. 물론 모든 제품의 가격이 한국과 같을 수는 없고, 일부 품목은 수입 제품이라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치카랑에서 한국식 밥상을 차리고 싶을 때 선택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든든했습니다.

마무리

치카랑에서 생활하며 한국 식재료가 필요하다면 무궁화 슈퍼마켓 치카랑 지점은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저는 특히 한국 냉동식품, 리챔과 스팸, 각종 양념류, 김치와 젓갈류를 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해외 생활은 늘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 과정이지만, 가끔은 익숙한 맛이 주는 힘도 필요합니다. 치카랑 한인마트는 그런 면에서 단순한 마트라기보다, 잠깐 한국의 식탁을 떠올리게 해주는 공간처럼 느껴졌습니다. 다음에도 필요한 재료가 생기면 장보기 겸 다시 들러볼 생각입니다.

참고 출처

  • 인도웹 114: 무궁화 찌까랑 지점 정보
  • Waze: Supermarket Mu Gung Hwa Lippo Cikarang 위치 및 운영 정보
  • 본문은 실제 방문 사진과 개인 장보기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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