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는 GBK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AIDA 프리다이빙 수영장 실습을 했던 이야기를 적어봤습니다.
이번에는 그날 1박을 했던 숙소 이야기입니다.

프리다이빙 강습이 주말 2일 동안 자카르타에서 진행되기에 인근 숙소를 예약해서 편하게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첫 날 수업을 마치고 숙소에서 바로 쉬면서 체력도 비축하고 근처에 구경도 할 수 있어서
강습을 받기 위해 자카르타를 왔지만 여행 온 기분을 낼 수도 있었더랬죠.
스타디움 인근에 호텔을 찾다 찾다 눈에 들어 온 곳이 Discovery SDBD 였습니다.
리뷰도 만족스러웠고 이미지로 느껴지는 호텔의 깔끔함(?)이 보였달까요
스타디움에서 호텔까지 도보로는 30분 정도, 그랩을 이용하면 10분 정도 소요 되길래
수영으로 지친 체력이었기에 걷기는 싫어서 바로 그랩을 잡았습니다.
그랩을 부르고 그랩 위치로 이동 중, 바로 인근에서 하는 토요타 뷰잉 파티? 라는 자동차 관련
행사가 진행 중인 걸 봤습니다. ( 행사 이름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요 ㅎㅎ)
한국에서도 모터쇼가 있는 기간이라면 킨텍스를 방문해서 볼 만큼 차를 좋아하는 저로썬
잠깐이었지만 한국에선 볼 수 없었던 특이한 튜닝 차량들을 지친 체력을 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잠깐의 도파민을 뒤로 한 채, 그랩을 타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가다 보니 스타워즈 영화의 마스코트죠. 요다가 보였습니다. 근데 좀 어려진 것 같네요.
전 이 영화 시리즈를 보지 않아서 잘 몰라요 사실...하지만 요다 정도는 알죠!
알고 보니 곧 새로운 시리즈의 스타워즈가 개봉 한다고 하더라구요~

귀여운 베이비 요다를 지나치자 저희가 묵을 숙소에 거의 도착을 했습니다.
아, 그거 아시나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중심지의 경우, 그랩이나 자가용을 이용해서 호텔을 방문할 경우, 로비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검문을 한다는 사실?
입구에 경비원들이 차량을 세운 후 방문 목적을 물어보고 차량의 트렁크까지 열어 확인 한 후에 들여보내 줍니다 ㄷㄷㄷ
사실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부분이다 보니 처음엔 좀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이 나라의 치안이 갑자기 걱정되던....?
심지어 로비로 들어가기 전엔 몸 수색과 짐을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서 엑스레이 검사까지 한번 더 합니다.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네요.
이렇게 검문 검색을 마칠 때 쯤 되면 로비에서 직원이 문을 열고 맞이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예약 정보를 확인 후 객실 카드키를 건내 받고 방으로 올라가게 됐습니다.
방의 구조는 침대가 벽에 붙어 있는 구조로만 숙소를 다녀 본 저로써는 좀 신기한 구조였습니다.



저희는 짐을 풀고 바로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사실 오전에 수업을 마치고 아내와 간단하게
물로만 샤워하고 수영복 위에 겉 옷만 걸치고 숙소로 복귀해서
호텔에서 수영을 좀 더 하다가 쉬자고 말했었거든요.


그렇게 해서 간 수영장인데.....30분 정도 놀다가 들어왔습니다.
체력 이슈도 무시할 순 없었지만....일단 수질이 좀 아쉬웠습니다.
잠깐 들어가서 놀다가 아무 생각 없이 팔을 비볐는데 좀 뻑뻑 하더라구요..?
그러고 잠수해서 바닥을 보니 알 수 없는 이물질 같은 것들이 좀 보여서 더 놀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번 숙소 다른 건 다 좋았는데 이 부분만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잠깐의 물놀이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자카르타 프리다이빙 주말 3부, Discovery SCBD에서 1박 2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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